권세도 예비후보, 문화․관광분야 청사진 제시
권세도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시민과의 약속 "더 8대 프로젝트" 중 문화‧예술‧관광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권세도 예비후보는 “남해안권 중심도시로서 문화예술 중장기 정책 수립과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으로 ‘동북아 해양관광의 문화‧예술 중심도시 여수’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행복한 문화생활 시대’를 위해 “문화예술인이 정치적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나 마음껏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예술 인적자본을 활용한 소규모 복합예술공연장 건립’과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여수문화재단 건립’, ‘해양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해양문화갤러리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낭만포차 운영 개선 △여문 문화의 거리 활성화 △세대별 테마콘텐츠 형성 △다문화 야시장 설치 △세계적인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개최 △섬 지역의 축제를 발굴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여수의 차별화된 관광자원, 해양, 연안, 생태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이 지역 산업과 연계될 수 있는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며 테마박물관 건립, 다도해 친환경 생태섬 조성 사업 추진, 40여개 유인도를 생애주기별 테마섬으로 조성 등의 관광분야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이 밖에 주민소득주도형 관광콘텐츠 개발, 여수관광 확대를 위한 Y-PASS제도 도입, 700만 낚시동호인을 위한 낚시 이벤트 개최 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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