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부두 100m 늘려 신항 활용성 확대
여수신항 크루즈부두 확장공사가 본격화된다.
12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여수신항을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접안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여수신항 크루즈부두 확장공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크루즈부두를 100m 확장해 15만톤급 크루즈선박과 1.5만톤급 카페리선박의 동시 접·이안을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73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크루즈부두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여수신항이 크루즈선박 및 카페리선박을 동시에 수용 가능하게 됨으로써 여수신항 여객부두의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크루즈부두 확장공사를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여수지역의 해양관광 중심도시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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