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여수지역 출마자들 ‘비방선거’ 자제 촉구
더민주 여수지역 출마자들 ‘비방선거’ 자제 촉구
  • 강성훈
  • 승인 2018.04.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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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청서 기자회견, ‘정책선거’ 참여 촉구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지역 후보자 및 당원들이 비방선거 자제와 정책선거를 결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 시·도의원 출마자 및 당원 100여 명은 11일 오전 여수시청 현관에서 ‘돈 선거 NO’ ‘비방선거 NO’ ‘가짜뉴스 NO’ ‘정책선거 OK’를 외치며 청렴 선거를 다짐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6·13지방선거의 경선전이 달아오르면서 정책과 미래비전은 사라진 채 개인적 정치공세와 네거티브 선거가 고개를 들고 있다”며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신과도 맞지 않고 후보 자격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지방선거가 ‘지방자치’시대를 넘어 ‘지방분권’ 시대로 넘어가는 전환기라는 점에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생활 정치를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는 후보자가 선택될 수 있도록 민주당 여수지역 후보자와 당원들은 정책선거와 공정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단체에 대해 “비판과 감시, 합리적 의심이라는 명목으로 시정의 특정 사안을 끊임없이 제기하는 일부 시민단체의 모습은 건강한 공동체 사회를 단절하는 불신의 사회 분위기를 조장할 수 있다”며 “후보자들의 정책검증에 시민단체의 역할을 집중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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