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외국인 시민기자 5명 활동 ‘시작’
여수시, 외국인 시민기자 5명 활동 ‘시작’
  • 서선택 기자
  • 승인 2018.04.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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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위촉…일본·중국·필리핀·태국·캄보디아 등
여수시가 외국인 시민기자들을 위촉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여수시가 외국인 시민기자들을 위촉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여수 곳곳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게 기사로 전달할 외국인 시민기자 5명이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 CCTV 통합관제센터 상황회의실에서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국적 외국인 시민 기자 5명이 위촉됐다.

외국인 기자들은 이날 여수시 주부명예기자 30여 명의 축하 속에 활발한 ‘정보메신저’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시의 문화행사, 축제, 미담사례 등을 한국어와 모국어 기사로 작성해 여수시 인터넷신문 ‘거북선여수’와 SNS 등을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외국인 시민기자를 공개모집한 후 서면심사, 개별면접을 거쳐 언어권별로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중국 출신의 이모 시민기자는 “다문화가족으로서 느끼는 다양한 시각의 차이를 공유해보고 싶다”면서 “시정을 홍보하는 가교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시민기자들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의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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