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여성청소년들에 3천만원 상당 위생용품 전달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민경호 상무)은 10일 여수지역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 500명에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꿈을 품다 희망박스’ 전달식을 실시했다.
LG화학 안산사택에서 실시된 전달식에는 LG화학 사택부녀회, 여수시 및 쌍봉종합사회복지관 등 기관에서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천만원 상당의 LG생활건강 여성 위생용품을 개별 택배 포장해 저소득가정 500명의 여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희망박스 선정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여기에 기초생계·의료급여 대상자는 제외됐다.
‘꿈을 품다 희망박스’ 전달식은 사회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으로 여성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처음 실시됐다.
LG화학 관계자는 “희망박스 선물을 받고 예민한 시기의 사춘기 청소년들의 정서적 어려움 해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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