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12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자신의 정책을 담은 공약설명회를 갖는다.
권 예비후보는 행정혁신, 경제혁신, 사회복지·교육 혁신, 문화예술·체육·관광 혁신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파워포인트를 활용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후보는 “여러 차례 보도 자료를 통해 제시했던 공약들을 집약해서 발표할 것이다”며 “정책들마다 목표 및 이행순위 및 이행기간, 재원조달방안 등을 자세히 공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국내 3대 휴양관광도시 진입, 시민 실질소득 3만 달러 시대 조성, 정주인구 30만 기반조성”등 핵심 비전을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정책과 공약들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표적인 정책공약으로 경도대교 국고예산 확보, 가칭 한려대교(해저터널)건설, 낭만포차 이전, 공영주차장 무료주차 확대 및 주차장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여천역 역세권개발, 청년의 결혼·육아·일자리 패키지 정책 시행, 지역특성화 교육 및 취업 연계시스템 구축, 여수시 역사박물관 건립, 문화예술·체육단체의 운영자율권 보장, 안심귀가서비스, 저소득층 위생용품지원 등을 제시했다.
권 후보는 “이번 정책 및 공약 설명회는 여수시장에 출마한 예비후보자들 중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이다”며 “SNS를 통해 수집한 시민들이 바라는 사항을 정리하여 정책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을 반드시 펼칠 것이다”며 “시민사회 단체의 의견을 많이 듣고 이를 통해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예비후보는 여수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6회)를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노무현대통령 인수위 파견(2002),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경제특보, 광양만권 경제청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