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부영아파트 임대료 2~3%로 인하
여수지역 부영아파트 임대료 2~3%로 인하
  • 서선택 기자
  • 승인 2018.04.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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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 3%, 여서·문수·여천 2%, 웅천 3% 이내 진행 중
여수지역 일부 부영아파트의 임대료가 소폭 인하된다.
여수지역 일부 부영아파트의 임대료가 소폭 인하된다.

 

여수지역 일부 부영아파트의 임대료 인상률이 연 5%에서 2~3%로 인하된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부영주택이 지난 2월 13일 소라 죽림, 여서, 문수, 여천 지역 아파트의 임대료 인상률을 조정하는 임대조건 변경신고를 했다.

죽림 지역은 3%, 여서·문수·여천 지역은 2%로 인상률을 낮추는 내용이다.

그동안 ㈜부영주택은 매년 법적 상한선인 5%까지 임대료를 인상하면서 입주민들의 반발을 사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7월 전국 25개 지자체가 참여한 부영아파트 임대료 인상 공동대응 협의체에 참여하는 등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왔다.

시는 임대조건 변경신고를 앞두고 있는 웅천지역 부영아파트의 임대료 인하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영아파트의 임대료 인하로 많은 시민들이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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