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한 의원, 여수산단 암 역학조사 필요 지적
서정한 의원, 여수산단 암 역학조사 필요 지적
  • 강성훈
  • 승인 2018.04.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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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한 의원
서정한 의원

 

전남도의회 서정한 의원이 여수산단 관련 암발생 역학 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라남도의회 서정한 의원(민주평화당, 여수3)은 5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여수 산단 지역 암 관련 발생률 등 현안사업에 대해 전남도의 관심을 촉구했다.

서정한 의원은 “2015년 암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280.5명이며 특히 산단이 접해 있는 지역에서 암발생률이 높게 나왔고 ‘2014년 여수시 암 역학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여수가 비슷한 상황의 목포에 비해 갑상선암 발병률이 2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산단지역 환경오염 노출과 건강영향 감시사업 용역에 다각적인 요소를 반영해야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동부지역 주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전남도관계자는 “냉정한 통계분석과 전문가 분석을 보면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환경부의 용역결과 산단과 인과관계가 있다면 전남만의 대책이 아니라 중앙정부의 대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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