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생존 체험 프로그램 ‘바다로 캠프’ 출발
바다 생존 체험 프로그램 ‘바다로 캠프’ 출발
  • 강성훈
  • 승인 2018.04.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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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교육원서 올해 14차례 800명 참가 예정
해양안전체험프로그램인 '바다로 체험'이 지난 6일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올해 첫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해양안전체험프로그램인 '바다로 체험'이 지난 6일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올해 첫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바다에서 위기 상황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바다로 캠프’가 시작됐다.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윤성현)은 지난 6일 쌍봉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인 ‘바다로 캠프’를 운영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바다로 캠프’는 해양경찰교육원과 해양소년단연맹이 국민의 해양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해양재난으로부터 사고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선박항해체험, 선박기울기체험, 해양생존훈련 등으로 구성돼 있어 매년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들은 선박항해체험(시뮬레이션)을 통해 악천후, 화재 등 다양한 해양상황을 간접 경험할 수 있고, 선박 기울기 체험으로 선박 침몰 상황 시 대처방법을 배운다.

또 저체온증 극복하기, 5m 높이 맨몸 다이빙, 생존수영, 구명벌 승선 등 다양한 해양생존훈련으로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게 된다.

올해 ‘바다로 캠프’에는 총 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바다로 캠프’는 별도의 참가비가 없으며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프로그램 특성상 단체(20~80명)로만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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