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5백만원 목표...연리 4%...8월 상환
6.13지방선거 여수시의원 후보로 나선 예비후보자가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펀드’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여수시의원 사 선거구 소호,안산,학동,화정,화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갑태 예비후보는 오는 30일까지 ‘촛불시민 문갑태 펀드’를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문갑태 예비후보는 “시의원의 법정 선거비용은 4천 100만원으로 시민운동가로서는 큰 부담이 되는 금액이다”며 “시민의 손으로 시의원을 직접 만드는 기회에 소중한 참여를 바란다”며 펀드 출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촛불시민 문갑태 펀드’의 모금금액은 3천5백만원이다. 이자는 연리 4%이고, 금액을 돌려드리는 상환 날짜는 8월 20일이다.
펀드 참여자는 선거사무소 담당자(010-9768-0446)와 연락하여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goinggoingon@naver.com)로 접수하고, 약정액을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펀드 가입은 교사·공무원을 포함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그 명단은 비공개이다.
문 후보는 “보내 주시는 힘을 모아 시민의 환경과 안전을 살피고, 행복하고 살기좋은 동네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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