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도 여수시장 예비후보, 허위사실 유포자 검찰 고발
권세도 여수시장 예비후보, 허위사실 유포자 검찰 고발
  • 강성훈
  • 승인 2018.04.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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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 허위사실...특정 후보세력 조직적 개입 의구심”
권세도 여수시장 예비후보측이 4일 허위사실 유포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권세도 여수시장 예비후보측이 4일 허위사실 유포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권세도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3일 SNS 상에서 권세도 예비후보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한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권 후보측에 따르면 “A씨는 SNS 단체 대화방에서 권 예비후보가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과 2012 대선 댓글 사건 연루, 국민의당 입당한 사실이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적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권 예비후보자 측은 “A씨가 퍼트린 내용은 일고의 언급 가치도 없는 허위사실이다”며 “특정 후보 세력의 조직적 개입을 의심할 수 밖에 없어 검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며 검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권 예비후보자는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은 1987년 1월 14일이고 본인의 경찰 임용은 1987년 4월 15일인데, 어떻게 이러한 허위로 사건을 꾸며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할 수 있는지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최근 여수시가 상포지구 특혜 의혹 등으로 여느 때보다 부정부패에 대한 시민적 저항이 큰 현실에서 선거에서마저 악의적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형태야말로 적폐세력의 전형이 아닐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권 후보는 “후보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 후보를 비방하는 허위사실 유포나 확산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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