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해양관광분야 잇따른 최고상 영예
여수시, 해양관광분야 잇따른 최고상 영예
  • 서선택 기자
  • 승인 2018.04.05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해양관광 중심도시’ 위상 굳혀...3연속 대상
하늘에서 내려다 본 사도 일원.
하늘에서 내려다 본 사도 일원.

 

여수시가 최근 중앙부처와 중앙언론사들의 관광분야 평가에서 잇따라 최고상을 수상하며 ‘해양관광중심도시’로서 위상을 굳히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여수시가 국제해양관광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내의 산업, 도시, 농·식품, 문화를 대표하는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으로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올해 최고 브랜드는 소비자 설문조사,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 결과, 전문가 최종심사 등을 거쳐 결정됐다.

여수시는 지난 1월 26일부터 12일간 전국 만16세 이상 1만2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76.54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는 사천시와 안산시, 목포시가 이었다.

소비자들은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낭만포차, 낭만버스 등 낭만을 소재로 한 여수만의 콘텐츠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올해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국제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여수시가 최근 3년간 해양관광분야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화제다.
여수시가 최근 3년간 해양관광분야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화제다.

 

여수시는 지난달 29일 서울 더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국제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한 해동안 소비자의 마음을 가장 사로잡은 브랜드에 수여되는 상이다.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TV조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또, 같은달 21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여수시가 해양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에도 한차례 같은 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우수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월 12일부터 8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1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여수시는 부산, 통영과 후보에 올라 273점으로 1위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은 섬 여행,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낭만버스킹, 낭만포차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지속적으로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관광상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시민중심의 관광정책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