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청소년들 마음의 상처 치유한다”
“예술로 청소년들 마음의 상처 치유한다”
  • 강성훈
  • 승인 2018.04.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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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3일 ‘전남동부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개강
GS칼텍스가 지역 위기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마음톡톡' 힐링콘서트.
GS칼텍스가 지역 위기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마음톡톡' 힐링콘서트.

 

GS칼텍스가 위기청소년들을 위해 예술치유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한다.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와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지청장 김광수)은 3일 GS칼텍스예울마루 등에서 ‘2018년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2013년부터 실시한 국내 최초의 아동 심리정서 예술치유 공헌활동이다.

GS칼텍스와 순천지청, 법무부 법사랑 전남동부지역연합회은 2016년 업무협약을 통해 여수·순천 등 전남동부지역의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청소년의 예술치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년간 245명의 청소년들이 악기 연주, 작사··작곡 교육 및 여름캠프 등의 예술치유를 받았다.

올해는 총 80여명의 청소년들이 상·하반기로 나눠 매주 1회씩 각 15회 일정으로 여수시 GS칼텍스예울마루 등에서 악기 연주 등 예술치유를 경험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예울마루 합동공연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치유 전문기관인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에서 전담한다.

이날 개강 수업에는 순천지청의 소년·범죄예방 담당 검사, 법무부 법사랑 전남동부지역연합회 위원,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 및 GS칼텍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관․산․학이 함께하는 위기청소년 마음톡톡의 예술 치유를 통해 전남동부지역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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