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한려동 벚꽃길서 ‘벚꽃소풍 시즌2’ 열려
여수 한려동 벚꽃길서 ‘벚꽃소풍 시즌2’ 열려
  • 서선택 기자
  • 승인 2018.04.04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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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11~19시…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다양
한려동 벚꽃 가로수길에서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여수지역 벚꽃은 지난해보다 다소 빨리 만개해 이번주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중앙여고 벚꽃길.
한려동 벚꽃 가로수길에서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여수지역 벚꽃은 지난해보다 다소 빨리 만개해 이번주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중앙여고 벚꽃길.

 

여수 시내 주요 벚꽃 가로수길에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벚꽃을 테마로 한 거리축제가 펼쳐진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7일 한려동 벚꽃길에서 청년거리문화축제 ‘벚꽃소풍 시즌2’가 개최된다.

벚꽃소풍은 여수지역 청년문화기획자들이 추진하는 축제로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인근 사회단체와 주민 등도 청년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다.

프로그램은 크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나눌거리, 깜짝거리 등 다섯 분야로 나뉘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어진다.

벚꽃포토존을 비롯해 하고 싶은 말을 적을 수 있는 낙서담벼락, 벚꽃 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또, 벚꽃김밥, 분홍단무지 도시락, 청년 푸드트럭 등 먹거리와 명랑운동회, 소풍공연, 벚꽃마켓 등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현장에는 추억을 나누는 세일러문방구와 프리마켓도 열리며, 주민과 참가자들의 교류를 위한 깜짝거리 이벤트도 진행된다.

벚꽃소풍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봄과 벚꽃을 주제로 따스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 봄 소풍을 가는 마음으로 기분 좋게 축제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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