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도 예비후보, “여수, 부정부패 고리 끊어야”
권세도 예비후보, “여수, 부정부패 고리 끊어야”
  • 강성훈
  • 승인 2018.04.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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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협력시대’ 열어 여수를 남해안 중심도시로”
권세도 예비후가 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세도 예비후가 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권세도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1일 학동 여수시청사 옆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행보에 나섰다.

1천여명의 지지자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 권세도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삼려통합의 시민정신,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시민정신이 80억 공무원 횡령사건, 돌산 상포지구 의혹사건 등 온통 비리로 송두리째 날아갔다”고 개탄했다.

권 후보는 “여수의 더 큰 미래를 위해 ‘부정부패, 비리와의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며 “부정부패와 비리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힘으로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 후보는 “20년전 삼려통합의 정신을 이어받아 진정한 대통합을 완성하고, 나아가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의 성급한 도시 통합이 아닌 동부권 ‘도시협력시대’를 이끌어 여수를 남해안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부권의 중심이자 하늘길, 철길, 땅길이 만나는 신풍을 중심으로 광역도시에 맞는 교통체계를 만들어 경제, 문화, 예술의 협력을 이끌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여수지역 현안 문제로 대두된 인구 감소 대응책의 일환으로 ‘도시협력시대’를 강조하며 “도시간 협력을 통해 동부권 전체의 판을 키우고 동부권의 맏형이 돼 함께 더 큰 도전을 하겠다”며 “시민들과 대화와 소통으로 여수를 국가발전을 주도하는 남해안의 중심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 예비후보는 경찰대학 지도교수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분실장, 영등포경찰서장 등 경찰 주요 요직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여수고등학교 총동문회장과 조선대학교 법과대학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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