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사업 590여건 3개월간 8개 지표로 평가
여수시가 지난해 추진된 지방보조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그 결과를 내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평가는 235억 원 규모의 2017년도 보조사업 590여 건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진행된다.
사업부서가 우선 자료를 수합하고 자체평가를 하면 민간위원이 주축인 여수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가 최종 평가하는 순이다.
평가항목은 보조금 사업 추진계획, 사업의 관리, 성과달성 등 3개 분야 8개 지표다.
시는 평가결과를 2019년도 예산에 반영해 우수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미흡한 사업은 폐지 또는 예산삭감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2016년 사업 455건을 평가해 전체점수 70점 미만인 21건을 개선·폐지했다.
여수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는 2014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개정에 따라 구성·운영된 후 엄정한 보조금 관리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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