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 교육감, DJ묘소 참배로 뒤늦은 더민주 경선행
장만채 전 교육감, DJ묘소 참배로 뒤늦은 더민주 경선행
  • 강성훈
  • 승인 2018.04.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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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양관광 선도할 국제미항으로 개발”
DJ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구도에 뛰어든 장만채 전 교육감
DJ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구도에 뛰어든 장만채 전 교육감

 

우여곡절 끝에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장만채 전 도교육감이 일부 공약을 공개하며 도지사 예비후보 행보를 본격화 했다.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31일 “여수는 국제미항으로서 천혜의 자연 조건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여수를 해양 관광을 선도하는 국제 미항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민주당 입당이 확정된 장 전 교육감은 “나폴리, 시드니, 리우데자네이루 등 세계 3대 미항에 비해 여수의 조건이 결코 뒤지지 않고 자연 조건은 오히려 더 우수하다”며 “해양 관광이나 레포츠 기능을 특화시키는 등 기반시설을 갖춘다면 중국, 일본 등 세계에서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및 온실가스 저감 산업을 활성화하고, 해양레포츠 장비 및 기자재산업, 해양재활·요양산업 등 해양 산업도 특화해 더욱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박람회 개최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기위해 대규모 컨벤션센터를 유치하고, 박람회장과 경도리조트, 각종 숙박·회의 시설을 연계해 남해안권 MICE 거점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전 교육감은 4월 1일 국립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2일에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후보 경선에 뛰어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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