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행정부지사직 신설...동부권 맞춤 기능 부여”
“제2행정부지사직 신설...동부권 맞춤 기능 부여”
  • 강성훈
  • 승인 2018.04.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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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 주말 동부권 표심 공략
김영록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일 전남동부권 관련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일 전남동부권 관련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주말동안 전남동부권 관련 공약을 내세우며 연일 동부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영록 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일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치분권 개헌에 맞춰 전남도에 ‘제2 행정부지사’ 직을 신설해 동부권에 특화된 맞춤형 기능과 역할을 부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촛불정신이 요구하는 진정한 민주주의는 자치입법, 자치재정, 자치조직권 등을 망라한 자치분권 개헌으로 비로소 구현될 수 있다”며 “역사적 소명과 시대적 요구를 받들어 자치분권 개헌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치분권 개헌이 이뤄질 경우 전남도민의 삶과 직결된 자치분권 관련 행정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제2 행정부지사 직을 신설해 동부권에 상근토록 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에도 부응하는 일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2 행정부지사는 환경과 산업분야 등 동부권에 특화된 맞춤형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도록 한다는 게 김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이처럼 제2 행정부지사가 동부권에 상근할 경우 동부권 도민들의 자치권 확대는 물론 신속한 민원처리 등 동부권 도민들의 행정 편의 및 권익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영록 예비후보는 3일 순천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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