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혁명 완성과 문재인정부 성공 이끌 것”
“촛불혁명 완성과 문재인정부 성공 이끌 것”
  • 강성훈
  • 승인 2018.04.02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정훈 전남도지사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지지호소
신정훈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3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 행보에 나섰다.
신정훈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3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 행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선거 경선 구도가 사실상 결정된 가운데 예비후보들의 주말 선거전이 뜨거웠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신정훈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순천에서 3천여명의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호남인의 믿음과 지지를 배신한 안철수식 정치를 청산하고, 선거 완승으로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견인할 ‘개혁 전진기지 탈환선거’로 규정한다”며 “전남도지사가 돼서 지방정부의 새로운 장을 열고 촛불혁명의 완성과 문재인정부의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선포했다.

또, “이번 선거는 단순히 지자체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촛불혁명의 완성과 문재인정부의 성공, 지방분권 개헌을 통한 본격적인 지방정부 시대 개막, 전남과 호남의 정치 환골탈태, 2020년 총선승리와 정권재창출의 기반을 만드는 선거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신 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통해 정책선거 방향을 제시하면서 ▲지방분권에 맞게 전남도정을 과감히 혁신하고 ▲초고령화-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경제와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으며 ▲매력있고 활력넘치는 새로운 전남발전을 주요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신 후보는 “이번 경선은 문재인정부의 핵심가치와 시대정신, 전남과 호남의 미래를 열어갈 비전과 전략을 갖고 있는 사람을 선택해서 민주당과 전남정치, 전라도 정치를 확 바꾸는 선거”라고 강조하면서 전남의 변화와 새 희망을 바라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이개호 최고위원겸 전남도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신정훈 후보는 문재인정부의 전남 10대공약과 농어업정책을 만든 책임자였던 것을 자신이 증명한다”며 ‘문재인의 핫라인’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최고위원겸 전남도당위원장, 이인영 국회의원, 김빈 중앙당 대변인, 최종석 나주화순 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서갑원 순천지역위원장, 김승남 전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구충곤 화순군수, 유두석 장성군수, 김성한 전 기아타이거스 감독,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 등 주요인사와 당원 지지자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