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3일간 ‘진달래 축제’ 펼쳐져
여수지역 대표 봄꽃 축제인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이번주말 막을 올린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영취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치러지는 이번 축제는 30일 시민과 관광객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부터 시작된다.
이어 진달래 꽃길 시화전, 진달래 추억사진관, 새집달기, 화전 부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31일 돌고개 행사장에서 시립국악단 공연, 개막 퍼포먼스, 퓨전난타공연, MBC 축하쇼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치러진다.
마지막 날인 4월 1일은 초청가수 공연과 진달래 가왕 선발대회 등이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웅천친수공원에 30일부터 이틀간 프린지 무대가 마련돼 청소년 댄스,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봄기운 가득한 여수 영취산에서 진달래꽃과 함께 많은 추억을 쌓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여수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진달래 개화시기를 즈음해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영취산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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