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속협, 다섯 번째 소공원 ‘만흥공원’ 준공
여수지속협, 다섯 번째 소공원 ‘만흥공원’ 준공
  • 강성훈
  • 승인 2018.03.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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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3천여만원 들여 7천여주 나무 식재...도심속 숲공원 기대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추진한 만흥공원 준공식이 20일 열렸다.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추진한 만흥공원 준공식이 20일 열렸다.

 

여수지역 소공원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가꾸기’를 펼치고 있는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다섯 번째 소공원 조성을 마치고 시민들과 함께 했다.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의장 이상훈)에 따르면 “전라선 옛 철길 구간에 조성한 다섯 번째 소공원 ‘만흥공원’ 조성을 마치고 20일 주철현 시장과 지속협 회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만흥공원’은 전라선 옛 철길 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민간영역의 참여를 통해 시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가 함께 조성했다.

전체 구간 중 만흥공원 녹지와 가로수 길을 조성해 여수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5억3천여만의 사업비를 들여 동백과 메타세쿼이아 등 18종 7,062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또, 광장 1개소와 전망대 3개소, 5점의 미술작품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쉼터를 만들었다.

여수지속협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도시 가꾸기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번 소공원 준공으로 시민들이 도심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숲 가꾸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02년 이후 여수산단 내에 가로수 길을 포함해 4곳의 소공원을 조성해 ‘숲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여수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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