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경은 ‘호남 일자리 추경’돼야”
“정부 추경은 ‘호남 일자리 추경’돼야”
  • 강성훈
  • 승인 2018.03.20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평화당, 여수에서 최고위원회 열고 지지호소
민주평화당이 19일 여수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평화당이 19일 여수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평화당이 19일 여수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호남권 여론 잡기에 나섰다.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날 최고위원회에는 조배숙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김경진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등 지도부를 비롯해 천정배·황주홍·이용주·윤영일·최경환 의원 등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배숙 대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추가경정예산은 ‘호남 일자리 추경, 호남 경제살리기 추경’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있는 일자리부터 지키는 추경이 돼야 한다. 사라지는 일자리를 모르쇠 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며 “제2의 IMF 사태에 처한 호남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5·18특별법을 개정해 진실을 밝힐 수 있게 됐는데 평화당이 해냈다. 새만금특별법도 개정해 지지부진하던 새만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일당 독재' 호남정치를 경쟁 체제로 바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자평했다.

민주평화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5개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을 임명했다.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은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여수갑지역구 이용주 의원이 임명됐다.

서울은 정호준 시당 위원장, 광주는 최경환 시당위원장, 경기는 부좌현 시당위원장, 전북은 김종회 시당위원장이 각각 맡는다.

한편, 이날 여수를 방문한 민주평화당 소속 의원들은 최고위원회 직후 서시장 등을 방문해 여론을 청취하는 한편, 당지지를 호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