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봄꽃들의 향연으로 술렁
남도, 봄꽃들의 향연으로 술렁
  • 강성훈
  • 승인 2018.03.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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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오동도 동백꽃 검붉은 유혹...광양 새하얀 매화꽃 만개
오동도 동백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이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오동도 동백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이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완연한 봄기운이 이어지면서 남도에서는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국내 대표적 동백군락지인 여수오동도에는 지난 주말을 전후해 동백꽃이 만개하면서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올해 동백꽃 개화는 연초 이어진 극심한 한파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늦어졌다.

실제 개화를 시작한 동백꽃을 볼 수 있었던 2월중순에는 개화를 시작하다 한파에 꽃잎이 얼어붙은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다.

하지만, 2월말부터 이어진 온화한 날씨로 인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화사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동백꽃과 함께 봄꽃의 대명사인 광양 매화도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리며 상춘객들을 불러 모았다.

광양 매실마을에 매화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광양 매실마을에 매화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광양시 섬진강변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는 새하얀 매화꽃이 온 마을을 뒤덮으며 봄을 알렸다.

특히, 지난 17일 제20회 광양매화축제가 막을 올리면서 매화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의 흥을 돋궜다.

매화축제는 2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매화꽃이 만개한 광양 다압 매화마을에서는 25일까지 매화축제가 이어진다.
매화꽃이 만개한 광양 다압 매화마을에서는 25일까지 매화축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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