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 ‘여수음악제’ 준비 시동
올해 두 번째 ‘여수음악제’ 준비 시동
  • 강성훈
  • 승인 2018.03.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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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KBS교향악단 등과 업무협약
지난해 처음 열린 여수음악제 공연 현장.
지난해 처음 열린 여수음악제 공연 현장.

 

지난해 처음으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던 ‘여수음악제’가 올해 두 번째 축제를 준비한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2시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 (재)KBS교향악단, 여수교육지원청,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GS칼텍스 예울마루,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여수음악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2회 여수음악제 업무협약식’은 올해 여수시가 주최기관으로 참여함에 따라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재)KBS교향악단 간의 공동 협약으로, 여수음악제가 지속가능한 여수시의 대표 축제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처음 대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던 여수상의는 3월 말 여수음악제 사무국 개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해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4월 중 음악감독 선임, 5월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공모·오디션, 8월중 KBS교향악단 단원들의 지역 학생들 지도 등 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KBS교향악단 단원은 지역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폐막식 공연에도 무대에 함께 오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8월 30일부터 4일 간 개최되는 여수음악제에는 KBS교향악단과 세계적인 성악가 및 연주자가 여수를 찾아 GS칼텍스 예울마루는 물론 지역의 문화·예술·노사화합을 상징하는 다양한 장소에서 나흘간의 축제의 향연을 펼친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여수음악제는 품격 높은 시민참여형 전국축제를 지향한다”며 “여수음악제가 국내외 관광객 유인은 물론 노사가 화합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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