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건강한 임신’ 지원 시책 강화
여수시, ‘건강한 임신’ 지원 시책 강화
  • 서선택 기자
  • 승인 2018.03.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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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산전검사 11종에 17만원까지 추가 지원

여수시가 시민들의 출산율을 높이고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여수시는 올해부터 산전검사 비용을 여성은 17만원, 남성은 9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남도에 주소를 둔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신혼(예비)부부다. 신혼부부 기준은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이내까지다.

대상자로 선정된 부부는 기존에 시가 지원하던 11개 항목에 더해 유료검사까지 부담없이 도내 산부인과 등에서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올해 초부터 신혼·예비·난임부부가 1회 무료 산전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을 혼인신고 후 1년에서 3년까지 확대했다.

검사항목은 혈색소,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혈당 등 11종이다.

난임 여성을 위한 한방치료는 그 범위가 치료비 지원까지 확대된다.

이와 함께 올해 난임 여성 10명을 선정해 여성들이 지정 한의원에서 4개월간 침·뜸 등 한방치료를 받고 약제도 지원받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3일까지 시 보건소로 하면 되며, 자격은 전남도 내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44세 이하 난임 여성이다.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200% 이하다.

만44세 이하 난임 여성과 배우자는 시 보건소에서 열리는 한방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난임 부부들에게 무료 침구치료와 건강 상담을 해주는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4~6월)와 하반기(9~11월)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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