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남도청서 수출 기업인유공자 등 시상
여수지역 제조업체들이 대거 전남도 수출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22일 도청 왕인실에서 수출기업인, 수출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수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악화된 통상 환경에서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를 보인 여수 소재 ㈜에스에프시(대표 이정석)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여수 재원산업주식회사, 목포 (주)대창식품, 장려상은 순천 (주)엠티에스, 장성 (주)네시피F&B, 장흥 정남진장흥농업협동조합, 곡성멜론주식회사가 각각 수상했다.
수출 유공자 분문에서는 박해생 ㈜에스에프시 이사, 박병헌 이일산업(주) 이사, 채상현 (주)양복자한과 과장, 강경필 좋은영농조합법인 과장, 방정숙 (주)네시피F&B 사원이 표창을 받았다.
유관기관에서는 최동석 광주전남KOTRA지원단장, 박정훈 (재)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 부장, 공무원은 고흥군 조청미, 장성군 박여옥 주무관이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주)에프에스시는 1998년부터 계면활성제 등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독일 등 17개 국가로 수출, 전년 대비 46% 수출 성장을 달성했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이날 시상식에 이어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벤처부, aT, 코트라 등 수출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18년 수출 지원시책 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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