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생산 전남이 주도…전국의 57% 차지
수산물 생산 전남이 주도…전국의 57% 차지
  • 강성훈
  • 승인 2018.02.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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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85만여t 생산...생산액 2조 6천억
전남지역 수산물 생산이 전국생산량의 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수산물 생산이 전국생산량의 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전남지역 어업 생산량이 전국의 57%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통계청의 2017년 수산물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 어업 생산량은 전년보다 40만 1천t이 늘어난 184만 5천t을 기록, 전국 점유율의 57%로 전년보다 5%포인트가 늘었습니다.

이에 따른 생산액은 2조 6천955억원으로 전년보다 5천146억원이 늘었으며, 전국 생산액의 37%를 차지해 전년보다 3% 증가했다.

어업별 생산액은 해면양식어업이 전년보다 4천523억원(37%) 늘어난 1조 6천926억 원, 어선어업이 513억원(7%) 늘어난 8천204억 원, 내수면어업이 110억 원(7%) 늘어난 1천824억원이다.

품종별로는 전복 5천726억원, 김 4천580억원, 넙치류 2천194억원, 뱀장어 1천719억 , 낙지류 1천64억원, 참조기 1천63억원, 미역 907억원, 다시마 811억원, 젓새우류 693억원, 멸치 686억 원의 순이었다.

해조류의 경우 시설 면적 확대와 양식에 적합한 해황환경 유지로 김 생산액이 전년보다 1천166억원, 미역다시마가 285억원이 늘었다.

어패류양식 분야 역시 전복 생산액이 전년보다 2천311억원, 넙치가 404억원, 뱀장어가 148억 원이 각각 증가했다.

어선어업은 해어황 호조로 어획량 비중이 큰 참조기가 전년보다 173억원, 멸치가 152억원이 늘었다.

전남도는 지속적인 양식산업 육성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양식생산 2조 원, 수산물 생산 3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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