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운동가 고발, 입에 재갈 물리겠다는 것”
“시민운동가 고발, 입에 재갈 물리겠다는 것”
  • 강성훈
  • 승인 2018.02.21 10: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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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협, 고소 취하 촉구 성명

주철현 시장이 시민단체 대표를 고소한 것과 관련 시민협이 고소를 취하할 것을 촉구했다.

여수시민협은 20일 성명서를 내고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던 시장이 시민을 고소하는 것은 시민단체와 시민운동가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겁박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고소사건을 취하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여수시의회를 향해서는 “상포특위가 조사하여 작성한 보고서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당리당략을 떠나 시민의 요구를 받들어 보고서를 채택하고 고발의 건을 의결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주철현 시장은 지난 14일 “A씨가 본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와 정보지 광고 등에 ‘시장의 5촌 조카사위가 운영하는 여수국제자유도시개발이 상포지구의 소유권을 이전 받아 수백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도록 특혜를 줬다’는 취지의 다수 글을 게시하고 있다”며 상포지구 특혜의혹과 관련 문제제기를 이어 온 단체대표 A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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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갈매기 2018-02-21 19:38:09
시민단체가 너무 기고만장 설치더니 칼물렸네 ;;; 합리적의심이라고 하던데 법에서는 없는용어네요 ";의심병에는 있는 용어 의처증 의부증 ";; 말도많고 탈도많은 꼴통 여수갈매기 ㅋㅋ 끼룩끼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