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여수지역 섬관광객 크게 늘었다
설연휴, 여수지역 섬관광객 크게 늘었다
  • 강성훈
  • 승인 2018.02.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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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하화도 연결 항로 등 지난해보다 19% 증가
설연휴 기간 여수지역 섬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크게 늘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설연휴 기간 여수지역 섬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크게 늘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설 연휴기간 여수지역 주요 섬을 찾은 귀성객이 크게 늘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에 따르면 설 명절기간인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여수와 고흥 도서지역 여객선을 이용한 귀성객이 3만3,396명으로 지난해 2만7,999명에 비해 1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로별 이용객은 금오도를 연결하는 신기(돌산)~여천(금오도) 항로가 9,64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하화도와 사도를 연결하는 백야도~낭도 항로 4,469명, 녹동~신지도 항로 2,924명, 여수~거문도 항로 1,920명 순이었다.

여객선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항로는 대부분 관광지를 겸한 항로로 금오도를 연결하는 신기~여천의 경우 지난해 8,386명에서 1천5백여명이 늘었고, 하화도를 연결하는 백야~낭도 항로도 3,775명에서 8백여명이 늘었다.

다만, 거문도 항로의 경우 1백여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여수해양청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여객선 이용객이 늘어난 것은 예년에 비해 해상기상이 대체로 양호해 가족단위 귀성객과 일반 여행객이 섬 지역을 많이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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