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흥국체육관서...교복지원, 문화공연 등
지역 봉사단체가 청소년들을 위해 5년째 이어가고 있고, ‘교복나눔’ 축제가 올해도 펼쳐진다.
여수지역 중·고등학생 교복나눔마당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흥국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교복나눔마당’은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신입생에게는 새 희망을, 재학생에게는 나눔의 기쁨을 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참여를 희망한 19여개 관내 중·고교로부터 교복 상·하의, 와이셔츠, 블라우스, 조끼, 체육복 등을 기부받아 선별한 후 깨끗하게 세탁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교복나눔 뿐만 아니라 청소년문화공연,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및 청소년기관·단체의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운영하며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수국가산단 내 12개 기업이 후원하는 희망날개 교복나눔전달식이 진행돼 사회배려계층 신입생 청소년 410여명에게 새 교복을 전달할 계획이다.
여수지역 중·고등학생 교복나눔마당은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해를 거듭할수록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다시 쓰인다.
이번 행사는 여수YMCA와 국제와이즈멘 여수진남클럽이 주관하며 여수국가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