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옛 기찻길 공원 7.7㎞ 1단계 완전 ‘개통’
여수, 옛 기찻길 공원 7.7㎞ 1단계 완전 ‘개통’
  • 서선택 기자
  • 승인 2018.02.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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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8.4㎞ 10월 개통…2단계 2023년 완공

여수지역 전라선 옛 기찻길이 시민 여가를 위한 도심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전라선 옛 기찻길 공원화사업 1단계 구간(16.1㎞) 중 만흥동 해양레일바이크~둔덕동 주민센터 간 7.7㎞가 지난 15일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 안에는 지난 2016년 8월 기공식 이후 만흥공원, 오림터널공원, 미평공원 등 3개 공원이 조성됐다. 공원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숲, 시민 휴식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에는 시민들을 위해 진남경기장에서 둔덕동 주민센터까지 3.7㎞ 구간을 임시 개통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는 안전진단용역 결과 보수필요 판정을 받은 오림터널 공사에 들어가 올해 2월 완료했다. 터널 내에는 대피공간을 활용해 예술작품도 전시했다.

10월 개통 예정인 1단계 잔여 구간은 둔덕동에서 소라 덕양까지 8.4㎞로 여수산단 6개 기업이 공장용지 증설에 따른 대체녹지로 조성중이다.

2단계 사업은 소라 덕양에서 율촌까지 5.3㎞ 구간도 2023년까지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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