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전기차 보조금 최대 2300만원까지…전국 ‘최고’
여수, 전기차 보조금 최대 2300만원까지…전국 ‘최고’
  • 강성훈
  • 승인 2018.02.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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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자동차 대리점 신청…지원물량 51대
여수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 보조금을 확정하고 신청자 모집에 들어갔다. 시청사 인근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여수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전기차 보조금을 확정하고 신청자 모집에 들어갔다. 시청사 인근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여수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보조금을 산정하고 전기자동차 구입을 유도하고 있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환경부의 전기자동차별 차등지원계획에 근거해 승용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1352만원에서 230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물량은 다자녀 우선 11대, 일반 초소형 10대(862만원 지원), 일반 승용 30대 등 총 51대다.

전기차 구입 보조를 희망하는 개인·단체 등은 오는 27일까지 여수지역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지원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2월 13일 기준 여수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시민, 기업, 법인, 단체 등이다.

신청은 한 세대(명)·업체당 1대만 가능하다.

다자녀 물량 신청자격은 여수시에 연속 3년 이상 주소를 둔 3자녀 이상 가구로 막내자녀가 미성년자여야 한다.

신청자가 지원대수를 초과할 경우 공개추첨으로 대상자가 선정되며, 이후 잔여 물량 발생 시 접수순으로 지원된다.

또 신청일 기준 출고 예정일이 2개월 이내일 경우만 정상적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는 경우는 지원이 취소된다.

보급차종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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