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 연화마을 방면 도로 완공...설 성묘객 교통체증 해소
명절 때마다 심각한 교통정체를 겪었던 여수 공설 묘지공원 진입도로가 올해 새롭게 개설돼 교통체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소라 봉두 공설묘지공원에서 율촌 연화마을 방면으로 진출하는 423m의 도로가 설을 앞두고 개통된다.
봉두 공설묘지공원은 별도 진출로가 없어 성묘객들이 진입한 도로로 다시 빠져나가야 해 성묘객이 집중되는 명절마다 심각한 교통정체를 겪어왔다.
이에 시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지난해 10월 공설묘지 내 천주교묘지에서 율촌 연화 간 진출로 개설에 들어가 올해 1월 완공했다.
이어 오는 5월 중에는 율촌 연화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도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설묘지공원 진출로 개통에 따라 성묘객 차량 흐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며 “설 당일에는 안내원을 배치해 진출로로 차량 분산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16일 설날 5개 반 26명의 인력을 투입해 공설묘지공원 교통지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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