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 그림의 아름다운 매력을 엿보다”
“우리 옛 그림의 아름다운 매력을 엿보다”
  • 강성훈
  • 승인 2018.02.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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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전시실서 3월까지 ‘우리민화 특별전’
예울마루 전시실에서 우리민화 특별전이 열린다. 새롭게 해석한 '까치와 호랑이' 작품
예울마루 전시실에서 우리민화 특별전이 열린다. 새롭게 해석한 '까치와 호랑이' 작품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우리민화 특별전 – 까치와 호랑이展’을 2일부터 4월 1일까지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민화 작품부터 신선한 시선으로 민화의 매력을 재해석한 현대 작가들의 재기발랄한 작품까지 총 85점이 마련됐다.

개인 소장가의 조선후기 민화 22점과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9명의 현대 작가의 작품 63점으로 구성됐다.

현대적 디자인 감각이 물씬 풍기는 호랑이 민화부터 자유로운 구도와 해학적 묘사가 돋보이는 호랑이, 산신도와 무속화에 등장하는 호랑이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전시는 조선 후기의 민화를 통해 우리 옛 그림의 우수한 조형성을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현대 작가들이 민화를 접목해 다양하게 해석한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울마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무술년 새해를 맞아 예울마루 전시실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건강한 복의 기운을 전달하고 또 국내 미술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민화'를 소개함으로써 예울마루 전시 장르의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지역 내 미술관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우리민화 특별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티켓가격은 4,000원이며 24개월 미만은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전시 관람객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민화그림이 들어간 ‘우리 가족 소망 부적’만들기 이벤트도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와 전화 문의(1544-766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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