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부두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50대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총경 송창훈)는 “5일 오후 9시 59분께 여수시 돌산 우두리 부두에서 급유선 선원 이모(54세)씨가 식사 후 선박으로 복귀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추락한 것을 목격한 동료가 구조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해경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해 신고접수 5분여 만에 바다에 직접 입수해 무사히 구조했다.
저체온증을 호소한 이씨는 119구급차에 인계돼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인 이씨는 저체온증 이외는 별다른 건강상 문제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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