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여수시,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 강성훈
  • 승인 2018.02.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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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검토에서 지역 발전사업 발굴·건의까지

여수시가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역할을 사업 심의·검토에서 ‘발굴’까지 확대한다.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이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면 총회의 심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신규 사업 규모는 6개 분과위원회별 1억원씩 총 6억원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복리를 증진할 수 있는 내용이면 특별한 제한이 없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1일부터 4월 13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서를 접수한다.

제안사업은 해당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심의,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분과위원회로 상정해 총회 심의 후 2019년 예산안에 반영된다.

한편 지난해 여수시의 주민참여예산 건의사업 규모는 383건, 206억여 원으로 이중 79%인 301건, 106억여 원이 2018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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