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공무원 선거관여 행위 집중 단속
전라남도 선관위가 공무원들의 선거 관여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1일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와 관련 지자제 공무원들의 선거관여 행위에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시선관위는 여수시와 국민운동단체 등을 방문해 소속 공무원 등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직원이 선거에 관여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을 강화하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지방자치단체·교육청 공무원 대상 특별 교육 실시하는 한편, 각급 선관위원장 명의의 공한 발송 등 예방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주관 교육현장 및 국민운동단체 주관 행사 참관, 공무원의 SNS 활동 관련 모니터링을 통해 위법행위도 적극 단속할 계획이다.
전남선관위는 “사전 안내·예방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고발을 원칙으로 강력히 조치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선관위는 제20대 총선에서 8건의 공무원 선거범죄를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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