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지구, 융복합 단지 ‘첫걸음’
여수 웅천지구, 융복합 단지 ‘첫걸음’
  • 강성훈
  • 승인 2018.02.02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이순신도서관·어르신체육센터·아이나래센터 공동 기공식
웅천지구에 들어 설 이순신도서관 설계 공모작.
웅천지구에 들어 설 이순신도서관 설계 공모작.

 

여수 웅천지구에 문화·교육·체육·복지·육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융복합 단지가 조성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1일 오후 웅천지구 에듀파크 부지에서 이순신도서관·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 건립 공동 기공식이 열렸다.

웅천 에듀파크 부지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문화·교육을 담당할 이순신도서관, 복지·체육을 담당할 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 육아를 맡을 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이순신도서관은 지상 4층(지하 1층), 연면적 5622㎡ 규모로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첨단 도서관이 될 전망이다.

주요 시설물은 이순신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의 합성어), 어린이자료실, 평생학습센터, 싱크카페, 청소년꿈실 등이다.

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727㎡ 규모로 어르신들을 위한 탁구장, 당구장, 스포츠실, 체력단련실, 댄스실, 다목적실, 게이트볼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육아지원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교직원 교육·컨설팅, 대체 보육교사 지원, 시간제 보육서비스, 육아상담, 장난감대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와 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는 올해 말, 이순신도서관은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이들 복합단지는 공공시설 T/F팀을 중심으로 유아와 노약자,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사용하기에 불편이 없도록 무장애 인증 등을 거쳐 설계돼 편의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세개 시설이 완공되면 웅천지구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와 복지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7월 대규모 공공시설 건립의 세밀한 추진을 위해 공공시설 T/F팀을 조직해 운영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