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회의서 지역균형발전 과제 등 발굴
영호남 도지사들이 여수~익산간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등을 지역균형 발전 과제로 정하고 정부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영․호남 화합과 교류협력,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제14회 영․호남 시도지사 회의’가 지난달 31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제도개선과제 등 공동대응 정책과제 9건, 영․호남 광역철도망과 광역도로망 건설 등 지역균형발전과제 2건을 발굴, 논의했다.
지역균형 발전과제에는 전주~김천 동서 횡단철도, 목포~새만금 서해철도, 익산~여수 전라선 고속철도와 무주~성주~대구 동서3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이 포함됐다.
새만금 조기 개발과 늘어나는 물동량, 동서간 인적교류를 위해서는 새만금~전주~김천~대구로 연결되는 동서 횡단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전주~김천간 철도 구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영호남 시도지사들은 이번 협력회의에서 논의된 공동정책․지역균형발전과제는 공동성명서로 채택한 후 이를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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