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항, 지난해도 높이 날았다”
“여수공항, 지난해도 높이 날았다”
  • 강성훈
  • 승인 2018.01.30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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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30만명 눈앞...17.7% 증가
여수공항의 이용객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공항의 이용객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여수공항을 이용한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에 따르면 2017년 국내여객 및 국제여객이 전년 대비 각각 4.8%, 5.4% 증가했고 항공화물도 전년대비 6.1%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수공항은 17.7%가 증가해 광주공항에 이어 국내선을 운항하는 공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여수는 2015년 20만 6,169명에서 2016년 24만9,574명으로 늘었고, 지난해도 29만 3,728명이 이용하면서 올해 30만명 돌파를 기대하게 했다.

공항별로는 제주노선이 증편된 광주공항이 21.1%의 증가율을 보이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고, 여수(17.7%)·청주(12.7%)공항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국내선 주요공항인 김해(6.3%)·제주(4.9%)·김포(1.2%) 공항도 전년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국내여객 전체의 경우 국내선 공급증대(3.8%)와 내국인 제주도 관광수요 확대 등 제주 및 내륙노선 여객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하며 3,241만 명의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여수공항의 경우도 지난해 제주노선 운항이 크게 확대되며 이용객 증가를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항공여객 1억명 돌파 시점이 2016년에 비해 보름이상 빨랐고, 국제화물도 처음으로 4백만톤을 수송했다고 분석했다.

또, 이같은 항공여객 증가추세는 소비경향 변화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 저비용항공사의 항공기 보유 증대와 신규노선 취항확대 등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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