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문화의 전당’ 예울마루, 올해도 ‘풍성’
‘여수문화의 전당’ 예울마루, 올해도 ‘풍성’
  • 강성훈
  • 승인 2018.01.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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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뮤지컬...기획전시 등 다채...장도 올해 말 준공
예울마루가 올해도 다양한 기획공연.전시를 준비하고 시민들을 기다린다.
예울마루가 올해도 다양한 기획공연.전시를 준비하고 시민들을 기다린다.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더욱 풍성해진 2018 상반기 기획프로그램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지난 18일 ‘앱솔루트 시리즈’를 통해 최고의 역량을 발휘했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주축으로 한 ‘2018 예울마루 신년음악회’로 올해 기획공연의 포문을 연 예울마루는 상반기 다양한 기획공연을 준비중이다.

6월에는 세계 3대 콩쿠르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한국 바이올린계의 대모 김남윤이 이끄는 코리안 솔로이스츠(6/15)가 연주를 펼친다.

이 밖에도 오직 예울마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예울마루 자체 기획 제작 프로그램인 브런치 콘서트가 3월과 6월 개최되면 5월에는 ‘헬로!오페라’가 시민들과 만난다.

실내 공연장을 벗어난 색다른 야외콘서트도 5월 12일 개관에 맞춰 펼쳐진다.

뮤지컬 공연도 눈에 띈다.

3월에는 ‘소녀’, ‘옛사랑’, ‘붉은 노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故 이영훈 작곡가의 손에서 탄생한 이문세의 명곡으로 꾸민 뮤지컬<광화문 연가>가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기획전시도 이어져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지난 9일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2018 예울마루의 첫 기획전시는 지역 작가 초대전인 ‘석산 김영철展’이 오는 28일 이어진다.

이어서 2월에는 한국적인 색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전통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우리 민화 특별전 ‘까치와 호랑이 展’(2/2~4/1)이 펼쳐진다.

4월에는 색으로 구분되는 작품을 통해 색이 주는 의미와 과학적인 원리를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어린이 미술전‘빨주노초파남보展’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예울마루 관계자는 “올해 개관 6주년을 맞이한 예울마루는 앞으로 더욱 큰 발전을 위해 예술적 가치는 물론 각 연령층의 선호도와 지역의 특수성을 심도 있게 고려하며 2018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예울마루 2단계 프로젝트인 '장도 사업'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며 아뜰리에와 다목적 전시장을 비롯해 산책로와 다도해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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