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경도 아시아 최고 힐링 섬 하반기 착공
미래에셋, 경도 아시아 최고 힐링 섬 하반기 착공
  • 박태환
  • 승인 2018.01.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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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밑그림 공개 ... 현재 3개사 제안서 평가 중
미래에셋의 경도개발 밑그림이 상반기 공개될 전망이다. 착공은 하반기로 예정됐다.
미래에셋의 경도개발 밑그림이 상반기 공개될 전망이다. 착공은 하반기로 예정됐다.

 

미래에셋이 1조원을 투자하는 경도개발의 밑그림이 상반기 공개된다. 공사 착공도 하반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경도개발을 위한 1차 국제공모를 거쳐 현재 3개사를 대상으로 2차 제안서를 받았다.

2차 제안에는 미국과 네덜란드, 일본의 디자인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미국의 칼리슨 알티케이엘은 도시형 인프라와 고밀도 개발, 네덜란드 유엔 스튜디오는 미용산업과 깨끗한 이미지, 일본 니켄 세케이는 예술·문화 중심 프로그램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제안사별로 총사업비 1조∼2조원 규모로 6성과 4성급 호텔, 1천석 이상 컨벤션 시설, 마리나, 대관람차, 인공해변·서핑장 등을 포함했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에서는 앞으로 올 상반기내 마스터플랜을 확정해 하반기 개발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실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공사를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전남개발공사는 경도 투자유치 후속조치로 미래에셋 컨소시엄과 기존 골프장, 콘도, 도선 등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해 2월부터는 미래에셋이 골프장과 콘도를 운영하게 된다. 공사는 지난해 운영실적을 기준으로 연간 70억 원가량 임대료 등을 받을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 후속의 첫걸음으로 골프장 등 운영위탁이 시작되고 미래에셋 컨소시엄의 개발계획에 따라 투자이행이 차질 없이 진행돼 앞으로 경도가 아시아 최고의 힐링 리조트로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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