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영하 18도로 뚝...다음주까지 이어질 듯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지역도 올 겨울 들어 최저 기온을 기록하는 등 당분간 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25일 여수기상대에 따르면 여수는 오전 7시 기준 영하 9.8도로 올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감온도도 영하 18.9도를 기록하며 연일 최강한파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면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 이하로,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여수지역 역대 최저 기온 기록은 1977년 2월 관측된 -12.6도였다. 이어 1943년 1월에는 -11.9도를 기록했고, 1959년 1월 -11.4도로 뒤를 이었다.
최근 들어서는 지난 2011년 1월 기록한 -10.4도가 최저 기온이었고, 2012년 2월 -9.2, 2013년 2월 -9.3도로 영하 10도 가까운 기온을 기록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942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여수지역은 최근 30년간 1월 평균 기온이 2.4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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