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도 교수, 상포지구 관련 진정어린 사과 촉구
권세도 교수, 상포지구 관련 진정어린 사과 촉구
  • 강성훈
  • 승인 2018.01.25 10:4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시 인구정책 관련 비판도
권세도 교수
권세도 교수

 

6.13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 출마를 준비중인 권세도 조선대 초빙교수가 24일 입장문을 내고 특혜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포지구에 대해서 주철현 시장의 진정어린 사과를 촉구했다.

권 교수는 “주 시장은 본인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지만 친인척이 비리에 연루된 자체가 문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상포지구의 시작과 끝은 언론과 수사기관이 아니라 시작은 시장 본인의 자질과 도덕성이며 결과는 시민들의 평가인 만큼 반성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권 교수는 주 시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인구정책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권 교수는 주 시장이 “정부는 인구정책 실패를 인정했다. 우리시도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여수시 인구감소의 문제는 저출산 뿐만아니라 정주환경 등 더 큰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음에도 어쩔 수 없는 요즘시대 저출산 문제로 둔갑하려는 정치 공학적 표현이라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철현 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인구감소의 악순환을 끊겠다’고 공약했지만 결과적으로 악순환이 강화됐고, 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용역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말잔치에 앞서 이에 대한 진정어린 반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여천생각 2018-01-25 12:03:36
안그래도 19만명육박하려던 구)여수시 인구 12만9천명선마저 무너지고 있고 돌산읍인구소 1만4천명마저 무너지고 있다는 증거를 말해주고 있다.

이래서 막대기 찍으면 나팔소리 울리면 우르르우르르식 투표는 그만둬야 한다. 그 때문에 무능한 사람들로만 나와 인구감소문제 책임지는 사람 한명도 없는 피눈물나는 현실이잖은가?

이제 인물로 찍어야 한다. 배고파서 못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