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철 전 국장 “행복한 도시 만들겠다”
이노철 전 국장 “행복한 도시 만들겠다”
  • 박태환
  • 승인 2018.01.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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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민의당 후보로 여수시장 출마 선언
이노철 전 여수시 안전행정국장이 22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다.
이노철 전 여수시 안전행정국장이 22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다.

 

이노철 전 여수시 안전행정국장이 22일 오후 3시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출마를 공식화했다. 당적은 국민의당이 유력하다. 이날 기자회견에도 국민의당 시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이 전 국장은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장에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의 특성상 선정할 수 있는 정당은 한정적이다”며 “정당은 일당 독주보다 여러 가지 색깔의 정당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분당사태와 관련해서는 “진로 등을 확정할 수 없지만 시도의원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민선6기에 대해서는 “관광객 1300만명 등 양적인 성장은 있지만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공직기간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할 수 있었지 않냐는 질의에는 “지방행정은 지자체장의 철학과 비젼으로 움직이는 조직이다”며 “결재권자의 결심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한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40년간의 행정실무를 통해 시민의 가려운 곳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행정경험이 타 후보와 차별화된 장점이다”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전 국장은 “선택적으로 부시장을 지역에서 승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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