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3일째 수색작업 중
돌산 작금 인근에서 문어잡이를 하던 외국인 선원이 바다로 떨어져 해경이 3일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총경 송창훈)는 “지난 20일 오후 1시 25분경 돌산읍 작금항 남서쪽 4백 미터 해상에서 조업하던 D호에서 어구를 바다에 넣던 선원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 접수받은 여수해경은 바다에 빠진 선원 V (25세, 파키스탄)모씨 구조하기 위해 해양경찰구조대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또, 서해해경청 여수항공단에 항공기 수색을 요청해 헬기 수색도 벌이고 있지만 3일째 찾지 못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문어를 잡기 위해 어구를 투망하던 중 손목에 어구 줄이 걸려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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