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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의료비 지출 큰 폭 증가
미세먼지에 의료비 지출 큰 폭 증가
  • 박태환
  • 승인 2018.01.22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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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자 의원, 지난해 급성 기관지염 환자 1200만명 돌파
매년 기관지염 환자수 급증...진료비도 1000억 가까이 증가

 

미세먼지로 인한 환자수 증가와 함께 의료비 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해 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상반기 1,111만명이던 급성기관지염 환자가 2017년 상반기에 1,222만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동일한 환자가 여러 번 진료 받은 것은 제외했다. 미세먼지 등의 기관지 통증으로 작년 상반기동안 우리국민 100명중 24명이 병원을 찾은 셈이다.

기관지염 환자의 증가세도 가팔라지고 있다. 실제 2015년에는 환자 수가 전년대비 12만명 증가한 후 2016년에 44만명, 2017년에 55만명이 늘어나 증가폭이 매년 커지고 있다.

환자들의 병원 내원일수도 크게 증가해 2014년 2,990만일 이었으나, 2017년 상반기에는 3,334만일로 11.5% 증가했다. 진료비 또한 2014년 4,285억에서 2017년 5,174억으로 20% 넘게 늘었다.

최도자 의원은 “매년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 국민들의 고통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 통계로 증명되었다”고 밝히며, “국민들이 지출하는 의료비도 미세먼지로 인한 사회적 비용으로, 작년 상반기 ‘급성 기관지염’ 한 질병만으로도 사회적 비용이 5천억을 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무료와 같은 실효성 없는 예산낭비 대신, 호흡기 질병 취약계층에게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나눠주는게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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