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추진
여수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추진
  • 남해안신문
  • 승인 2018.01.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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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220마리 중성화...유기견 보호소 증축
유기견보호소에서 보호중인 강아지.
여수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중인 유기견.

 

여수시가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과 유기동물보호소 증축 등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정책을 편다.

시는 혹한기가 끝나는 3월부터 길고양이 220마리를 대상으로 TNR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TNR 사업 대상은 2.5㎏ 이상 길고양이로 새끼를 배고 있거나 기르고 있는 개체는 제외된다.

대상 고양이는 포획 후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과 각종 예방접종을 받게 되며, 일정기간 보호 후 포획장소에 방사된다.

중성화 수술을 받은 고양이는 성격이 온순해지고 공격성이 완화된다. 이에 따라 발정기 울음소리와 쓰레기봉투 훼손 등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또 최근 늘어나는 유기견을 수용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유기동물보호소를 80㎡까지 증축한다.

유기견은 전염병 감염여부 검진과 예방접종을 받은 후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에게 무료로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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