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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포기 논란 여수 죽림택지개발, 6월 판가름
사업포기 논란 여수 죽림택지개발, 6월 판가름
  • 강성훈
  • 승인 2018.01.15 10: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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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공기업평가원에 재검토 판단 의뢰
토지이용계획 등 전면 재수립...긍정 판단도
죽림택지개발사업의 추진 여부가 6월경 판가름날 전망이다.
죽림택지개발사업의 추진 여부가 6월경 판가름날 전망이다.

 

지난해 전남개발공사가 사업 포기를 검토하면서 파장이 일었던 여수 죽림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운명이 오는 6월께 결정될 전망이다.

15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여수 죽림택지개발과 관련해 지난해말 공기업 평가원에 사업성 재검토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공기업 평가원의 재검토는 최장 5개월여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전남개발공사의 실질적인 사업 재개 여부는 6월께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공사 내부적으로 토지이용계획 재수립 등을 통해 사업 재개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평가원의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 소라 죽림 일원 택지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 결과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나오면서 사업 재검토에 들어갔다.

실제 공사는 30억원 가량의 수익을 예상하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진행된 환경영향평가 결과 가장 노른자위라 할 수 있는 공동주택 용도로 예상했던 부지의 원형지를 보존하라는 결론이 나오면서 난관에 부딪혔다.

가장 큰 필지인 2만여평의 산지를 깎아 공동주택 부지로 하고 여기에서 나온 흙을 인근 부지 토공에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원형을 보존할 경우 이같은 계획 자체가 무산되게 됐다.

해당 부지를 활용하지도 못할뿐더러 외부에서 흙을 반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토공 공사비로 260억원이 늘어나는 등 600억원 가량의 적자가 발생할 것이란 설명이었다.

이같은 문제에 대해 전남도의회 서일용의원이 공사의 입장을 요청하자 공사 사장이 직접 그동안의 경위를 설명하며 사업 추진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했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업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파장이 일었다.

이후 공사는 원형을 보존하면서 가처분 용지 등을 재설정해 공사비를 절감하는 방안 등 토지이용계획을 재수립해 공기업 평가원에 재검토를 의뢰했다.

전남개발공사는 공기업평가원의 재검토 결과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죽림택지개발의 재개 여부는 평가원의 최종 판단에 따라 결론지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토지이용계획 재수립 결과 일단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평가원의 최종 판단에 따를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죽림택지개발사업은 전남개발공사가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100만㎡ 면적에 2,866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조성키로 한 사업으로 2021년 12월 준공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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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는 없다 2018-01-15 11:10:49
반드시 승인으로 얻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여수반도 균형발전도 물거품 구)여천군 인구 10만명시대도 물거품이 될것이며 소라읍승격도 물거품이 될것이다. 지역민들도 가만히 있지 못한다. 알긋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