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광양 광역시내버스 운행
여수~순천~광양 광역시내버스 운행
  • 박태환
  • 승인 2018.01.02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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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달라지는 시책 1
여수와 순천, 광양을 연결하는 광역시내버스가 올해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여수와 순천, 광양을 연결하는 광역시내버스가 올해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무술년이 시작하면서 여수와 순천, 광양을 오가는 광역시내버스가 운영된다. 또 무료환승 시간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된다. 다만 광역시내버스의 경우 무료 환승을 위한 시스템 구축 과정을 거쳐 6월 정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부터 바뀌는 시책을 정리했다.

일자리 경제분야

올해부터 여수산단 기업들이 직원을 채용할 경우 여수시민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앞서 GS칼텍스와 남해화학이 여수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실질적인 기준안도 마련했다.

양 기업은 채용공고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여수시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5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세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도 지원한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은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에게 월 보수 190만원 미만 노동자 1인당 월 13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청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창업․창직의 꿈을 실현하는 청년몰이 조성되고 청년지원센터가 설치․운영된다.

또 여수시에 본사 또는 주공장이 있는 수산가공 기업으로 2년이상 정상가동 중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5%이상 또는 청년고용(정규직) 2명이상 기업(10인 미만은 1명이상)에 대해서는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복지시설(체력단련실, 기숙사, 식당 등) 현대화 및 개보수 자금도 지원한다.

여기에 신규 제품개발비, 기존 제품홍보 마케팅(포장재개발, 광고 등)등 기업역량 강화를 자금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문화 관광 교육분야

노인·장애인 등 관광약자들이 만족도 높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를 활용한 맞춤형 해설서비스도 이뤄진다.

여수시의 특색있는 감성콘텐츠, 청년문화 창조의 장으로 주민이 만들어가는 축제로 ‘청년거리문화축제’도 개최한다.

시는 청년거리문화축제를 통해 길거리 축제공연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년문화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지원금도 개인별 연간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1만 원 인상된다.

이충무공 관련 문화재를 야간 콘텐츠로 활용해 지역문화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수 야행(夜行)-불멸의 이순신 여수를 품다’를 운영한다.

타루비를 비롯한 이충무공 관련 유적이 집중되어 있는 전라좌수영 일원에서 야간 문화재 활용을 통한 새로운 문화유산 체험기회(1박2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중학교 2학년 2600명을 대상으로 ‘진로행복카드’를 발급한다.

연간 1인당 10만원 내외로 가맹점에서 포인트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참고서 구입이나 교과관련 학원 및 교습소 등 제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 건강 증진 및 수영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최대 규모의 진남수영장이 지난 해 11월 공사를 마치고 2018년 3월부터 개장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진남체육공원 내에 전남도 최초로 여수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4월 개관한다.

복지 보건 여성분야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위해 4월부터 청년희망키움통장사업이 추가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 수급대상인 15세~34세의 청년으로 매월 청년의 근로․사업소득에서 10만원을 더 공제해 저축하고, 정부에서 추가로 근로소득장려금 월 평균 30만원을 지원한다.

이렇게 3년을 모으면 총 1440만원을 모을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수급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 해소를 위해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우선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오는 10월 폐지되고 부양의무자 재산의 소득환산율도 2022년 10월부터 완화된다.

효과적인 복지전달체계 구축과 수요자 맞춤형 복지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읍면동 복지코디네이터를 운영한다.

복지코디네이터가 운영되면 중ㆍ장년층의 안정적인 공공복지 일자리 창출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교육급여(부교재비, 입학금․수업료, 교과서)의 지원 금액이 대폭 인상된다.

초등학생의 경우 부교재비가 4만12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인상되고 그동안 지급하지 않았던 학용품비도 5만원 지급한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부교재비가 4만21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학용품비는 5만41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인상된다.

또 신장장애인이 혈관투석(동정맥루)의 문제로 인해 재수술을 할 경우 본인부담 의료비를 최대 2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늘리기 위한 ‘세상밖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탐방 등 여행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그 가족 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지원을 위한 ‘공감과 치유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농아인 의사소통 능력향상을 위해 청각ㆍ언어장애인과 그 가족 등에게 수화교육도 실시한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소득수준 하위 90%이하 가정 내 만 0~5세 아동에게 1인당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인구 밀집지역과 기존 장난감나라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읍·면 지역에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서비스 ‘뛰뛰빵빵 달리는 장난감나라’를 운영한다.

여수시에 주소를 둔 0 ~ 6세 아동의 가족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장난감 2점을 14일간 대여할 수 있고 인구 밀집지역, 읍·면 지역 중 지정된 장소를 2주마다 찾아가게 된다.

돌봄이 필요한 8세 미만 아동들에게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일시․긴급돌봄, 등․하원 지도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부모,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만 3개월 ~ 만 12세 이하 아동 대상으로 하는 ‘돌봄 서비스’도 운영한다.

결핵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노인 1만4800명을 대상으로 결핵 전수검진도 시행한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돕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확대 시행한다.

우선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산모라면 누구나 최대 90%까지 산후도우미 이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기간은 첫째아․둘째아는 10일, 셋째아 이상은 15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 모든 출산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관할 읍면동 출생신고 시 희망 물품을 선택하여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해당 가정으로 발송한다.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질병을 사전 예방하고, 건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료 건강검진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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